직장인 퇴사 후 전환 경로별 실전 후기: 크리에이터 에이전시 협업기
“혼자 콘텐츠를 만들긴 하는데, 이걸로 제대로 돈을 벌 수 있을까?” 퇴사 후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왔지만, 수익화와 마케팅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. 그러던 중 한 에이전시의 제안을 받고 협업을 시작했고, 그 경험은 1인 콘텐츠 제작자로서 **새로운 전환점**이 되었습니다. 오늘은 직장인 퇴사 후 전환 경로별 실전 후기 크리에이터 에이전시 협업기를 통해, 브랜드와 함께 일한 경험을 실전 중심으로 풀어보려 합니다.
왜 에이전시와 협업했을까? 콘텐츠의 확장성
퇴사 후 블로그, 인스타그램, 전자책 등을 운영하며 소규모 수익은 생겼지만, **영향력과 연결성**은 여전히 제한적이었습니다. ‘좋은 콘텐츠’는 만들 수 있었지만, ‘알려지는 콘텐츠’는 또 다른 영역이라는 걸 실감하고 있을 때, 한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에이전시로부터 DM을 받았습니다.
처음엔 경계했지만, 제 콘텐츠의 방향성과 브랜딩 철학을 존중하는 제안이라는 점에서 협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.
에이전시 협업의 시작: 계약과 조율 과정
직장인 퇴사 후 전환 경로별 실전 후기 크리에이터 에이전시 협업기의 첫 단계는 ‘신뢰’를 기반으로 한 계약이었습니다. 주요 협업 조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.
- 콘텐츠 저작권: 원저작권은 크리에이터(저)에게 귀속
- 공동 상표 사용: 특정 브랜드 캠페인에 한해 한정적 라이선스 부여
- 수익 배분: 매출의 30%를 에이전시 수수료로 지급
- 캠페인 선택권: 브랜드 제휴 여부는 크리에이터가 최종 결정
중요했던 것은, 에이전시가 **콘텐츠 제작을 간섭하지 않고**, 유통과 기획, 수익화를 지원하는 방식이었다는 점입니다.
첫 브랜드 캠페인과 콘텐츠 제작 과정
가장 기억에 남는 첫 제휴는 국내의 한 로컬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이었습니다. 브랜드 철학과 저의 전환기 기록 콘텐츠가 잘 맞았고, ‘로컬 일상 + 푸드 콘텐츠’로 기획한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.
- 1. 캠페인 미팅: 브랜드측 기획자, 에이전시, 크리에이터 3자 미팅
- 2. 콘텐츠 포맷 설정: 에세이형 글 + 촬영 사진 + 인스타그램 릴스
- 3. 피드백 및 수정: 1차 콘텐츠 전달 후 브랜드 피드백 반영
- 4. 업로드 & 유통: 제 채널 + 브랜드 채널 동시 게재
결과적으로 약 2주 간의 제작 기간, 1건당 35만 원의 수익을 얻었고, 이후 동일 브랜드와 총 3건의 추가 협업이 이루어졌습니다.
에이전시 협업을 통한 수익 구조 정리
혼자 할 때보다 **브랜드와 직접 연결되는 파이프라인**이 생기면서 수익 구조도 점차 안정화되었습니다.
| 수익 항목 | 내용 | 월평균 수익 |
|---|---|---|
| 브랜드 콘텐츠 | 제휴 캠페인 1~2건/월 | 약 60만 원 |
| 기획 워크숍 | 에이전시 주관 오프라인 강의 참여 | 약 30만 원 |
| 에디토리얼 콘텐츠 외주 | 기획안, 인터뷰, 타 브랜드 웹 콘텐츠 대필 | 약 40만 원 |
| 총합 | - | 약 130만 원 |
크리에이터로서 혼자 얻기 어려운 제안들이 **에이전시를 통해 연결되면서**, 수익의 규모와 질 모두 향상되었습니다.
협업 중 시행착오와 교훈
- 에이전시 선택이 중요: 콘텐츠 간섭 없는 신뢰 기반 파트너를 선택할 것
- 계약 조건 꼼꼼히 확인: 저작권, 2차 활용 범위, 수익 배분 구조 명확히 설정
- 브랜드와의 가치 일치 확인: 단기 수익보다 장기 이미지가 더 중요
- 내 채널의 정체성 유지: 홍보성 콘텐츠는 되도록 진정성 있게 각색
이런 분께 크리에이터 에이전시 협업을 추천합니다
- 콘텐츠는 꾸준히 만들지만 유통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
-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수익과 영향력을 확장하고 싶은 분
- 크리에이터 커리어를 본업화하거나 시스템화하고 싶은 분
- 브랜딩, 기획, 네트워킹을 동시에 키우고 싶은 분
마무리하며: 혼자였던 콘텐츠에 팀이 생기다
직장인 퇴사 후 전환 경로별 실전 후기 크리에이터 에이전시 협업기를 통해 전하고 싶은 건, **콘텐츠는 혼자 만들 수 있지만, 함께해야 확장된다**는 진리입니다. 퇴사 후 고립된 창작자에서, 브랜드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크리에이터로 나아가는 여정은 **혼자가 아닌 팀과 함께할 때 비로소 시작**됩니다.
지금 혼자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면, 당신의 콘텐츠를 지지하고 유통해줄 좋은 파트너를 찾아보세요. 그들이 당신의 두 번째 팀이 될 수 있습니다.
다음 글 예고: 직장인 퇴사 후 전환 경로별 실전 후기 나만의 브랜드 런칭기 – 이름에서 시작된 새로운 일